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 스토리

배낭여행, 자유여행 초보에게 추천하는 동남아 여행지 태국, 미리알면 좋은 태국정보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9. 21.
반응형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배낭 여행객들이 찾는 도시인 방콕을 시작점으로 태국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라예요.

물론 배낭여행자뿐만 아니라 신혼여행지로 적합한 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풀빌라가 있는 휴양지도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나라입니다. 무엇보다 이러한 모든 것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인데요. 태국으로 여행을 가시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해 드릴게요.

 

태국 가는 방법

태국을 여행하기 위해서 입국하는 방법은 한국과 태국을 운항하는 직항 항공편이 가장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인천공항에서 태국의 수도인 방콕까지는 약 6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려요. 중국이나 일본, 필리핀 등과 비교하면 조금 더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지만 개인적으로 6시간 정도가 경유하지 않고 가기에는 적당한 거리 같아요. 그보다 조금 더 길어진다면 한번 쉬었다 가는 걸 선호합니다.

 

태국의 수도인 방콕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일정에 항공권을 구하기가 어렵지는 않습니다. 

 

 

태국 여행 가기 좋은 시기

태국은 동남아의 대표적인 나라로 일 년 내내 더운 나라입니다. 일반적으로는 건기와 우기로 시즌을 구분하는데 건기는 11월에서 4월, 우기는 5월에서 10월까지로 나눌 수 있어요. 우기라고 해서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고, 스콜이라고 하는 소나기 형태로 비가 하루에 두 차례 정도 내리게 됩니다. 이때는 매우 더운 날씨에 습하기까지 해서 돌아다니는데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태국은 남북으로 비교적 긴 나라인데요 북부는 산간지대이고 남부는 해안지대로 조금 다른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태국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습하지 않은 건기가 좋은데, 11월에서 4월인 건기가 태국을 여행하기 좋은 시기예요. 그런데 12월에서 1월 말에는 태국에 태풍이 지나가는 시기이기도 하기 때문에 기상 변화로 인한 항공편 결항이나 날씨로 인한 여러 투어의 최소가 있을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2월에서 4월이 좋은 것 같습니다. 

 

 

태국 여행하는 방법

태국을 여행하는 방법은 다양한 여행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의 패키지를 이용하는 방법이나, 개별적으로 떠나는 자유여행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한 달 살기 등 장기 여행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1. 패키지

대형 여행사에서 저렴한 가격의 패키지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획을 짜고 이것저것 알아보기 귀찮을 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따로 일정에 대한 계획이나 현지에서의 이동에 대해 신경 쓸 필요가 없고 한국인 가이드가 가이드를 해주니 조금은 편한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저렴한 상품의 경우 현지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이 있을 수 있으며, 원치 않는 쇼핑에 참여해야 합니다. 원하는 식당이 아닌 정해진 식사 장소에서 식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태국의 맛있는 음식을 찾아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한식당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르신들에게는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2. 단기 자유여행

패키지의 획일화된 여행보다는 자유로운 일정을 원하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는 방법입니다. 태국은 워낙 관광 비즈니스가 발달되어 있어 조금만 찾아본다면 누구나 쉽게 여행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한인 게스트 하우스도 많이 있고, 한인 현지 여행 업체도 많이 있어 영어를 잘하지 못하더라도 문제없습니다. 

영어를 잘할 수 있다면 현지 여행사를 활용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도 가능하고, 외국인 친구를 만나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여유로운 일정으로 맛집도 찾아가 보고, 힘들 때는 쉬기도 하고, 태국의 색다른 밤도 즐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3. 장기 배낭여행

시간이 많고 좀 더 많은 곳을 둘러보고자 하는 배낭여행객에게도 태국은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배낭여행자의 성지라고 불리는 방콕과 태국 북부를 통해 육로로 미얀마나 라오스로 이동하는 코스가 최근 많은 배낭여행객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미토리가 어느 도시를 가나 잘 갖춰져 있고, 지방 도시들의 식당 물가도 저렴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더 많은 곳을 둘러볼 수 있는 곳이 태국입니다.

 

4. 한 달 살기

코로나가 발생하기 전에는 해외에서 한 달 살기가 매우 인기를 끌고 있었습니다.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는 한 달 살기에 매우 적합한 도시입니다. 예술가의 도시답게 아름다운 카페와 건물들이 곳곳에 있고, 조용한 자연 속에서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도 있습니다. 물가도 다른 동남아 대도시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가성비도 매우 좋습니다. 

코로나 19가 잠잠해지고 한 달 살기를 찾으신다면  치앙마이도 후보에 꼭 넣으세요.

 

 

 

태국 화폐와 물가

태국은 타이 바트(THB)라는 화폐단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태국으로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고 태국에서 한국으로 여행 오는 사람들도 많아서 명동이나 인사동의 사설 환전소에 가시면 태국 화폐로 환전이 가능합니다.

사설 환전소 이용이 걱정스러운 분들은 미국 달러로 환전하신 뒤 태국에서 타이 바트로 재 환전하시는 방법이 가장 좋은데요, 태국에서 환전하실 때는 은행이나 인가된 환전소에서 하시는 게 사기나 가짜 돈으로 환전하는 불상사를 줄일 수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

 

사실 태국의 물가는 종잡을 수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한국보다 물가가 싼 것 같기도 하지만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식당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한국과 비슷하거나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렴한 것과 비싼 것이 같이 공존하는 것이 태국인데요,  현지 로컬 식당을 이용하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하시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고, 럭셔리한 숙소와 식당과 서비스를 이용하신다면 한국과 비슷한 비용이 든다고 생가하시면 될 것 같아요.

 

 

태국의 언어

태국은 타이어가 공용어로 사용되는 나라입니다. 하지만 여행업이 가장 비중 높은 사업인 만큼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는 영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영어가 가능하다면 어려움 없이 태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태국의 종교

태국을 여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알아야 할 정보가 바로 태국의 종교입니다. 

태국은 미얀마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큰 불교 국가입니다.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만 불교 95%, 이슬람 4%, 기독교 1%로 볼 수 있듯이 불교가 압도적인 종교로 자리 잡고 있어요. 미얀마와 마찬가지로 태국도 남자라면 한 번쯤은 승려 생활을 해보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승려들도 사회의 존경을 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태국의 주요 관광지들도 불교와 연관된 곳이 많은 사찰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셔야 할 정보들이 있어요.

출처 www.arabnews.com

태국에서 중요시하는 것이 왕실과 종교입니다.

▷ 왕실을 모욕하는 행동이나 언행은 삼가세요.
(태국에서 왕실은 존경받는 곳으로 왕실에 대한 모욕은 외국인도 처형 가능하니 특별히 조심하세요)

▷ 사원이나 사당에 들어갈 때는 항상 신발을 벗어야 하며, 불상을 손으로 만져서는 안 됩니다.

▷ 짧은 바지나 치마는 입장이 안되니 항상 긴바지나 다리를 가릴 수 있는 긴치마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습니다. 

▷ 주황색의 승복을 입은 승려는 존경받는 사람으로 함부로 말을 걸거나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 여성은 승려를 대할 때 몸이나 손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태국에서 가볼 만한 도시

1. 방콕

태국의 수도로 배낭여행객들의 집결지이자 시작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이 매우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동남아 여행지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중 하나입니다.

태국을 대표하는 여행지인 배낭여행자들의 집합지인 카오산 로드와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태국의 왕궁뿐만 아니라 곳곳에 자리 잡은 야시장과 쇼핑몰, 그리고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바와 클럽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곳이 방콕입니다.

그리고 방콕에서 당일로 다녀올 수 있는 방콕 주변의 '아유타야' '칸차나부리''파타야'를 같이 즐길 수 있는 도시입니다. 

 

 

2. 치앙마이

태국인에게도 인기가 많은 여행지로 태국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태국의 전통과 현대적인 건축이 조화를 이루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길 수도 있는 도시입니다.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예술가들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방콕의 높은 빌딩 숲과는 다른 조용하고 평온한 느낌을 주는 방콕과는 다른 매력의 도시로 최근에는 이러한 분위기와 저렴한 물가로 한 달 살기의 목적지로 유명해지고 있습니다. 

출처 NattyPTG/shutterstock
출처 Take Photo/shutterstock

 

3. 치앙라이

태국의 최북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에 둘러싸인 커피가 유명한 도시입니다. 근래에 들어 더욱 유명해진 도시로 예전에는 치앙마이에서 일일투어로 치앙라이를 다녀오는 일정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최근에는 태국 북부 미얀마와의 국경 정세가 안정됨에 따라 육로로 국경을 이동하는 배낭여행객들이 좀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단점은 역시나 접근성으로 치앙라이로 이동하는 데는 많은 시간과 에너지가 소요됩니다. 

출처 theculturetrip.com

 

4. 푸켓 / 크라비

태국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태국 남쪽의 휴양지로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젊음을 느낄 수 있는 나이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입니다. 저렴한 호텔은 배낭여행객에게 인기가 많고, 고급 리조트와 풀빌라는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부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 위한 연인이나 신혼 여행자들에게 매우 매력적인 곳입니다. 태국 내에서도 매우 인기 있는 휴양지다 보니 다소 높은 물가가 단점이기는 하지만 아름다운 자연과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매우 매력적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