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북아프리카의 붉은 진주 모로코 여행 일정 팁

다양한 문화와 자연환경을 볼 수 있는 모로코 여행 일정 팁

 

 

아프리카 북서부 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서쪽으로는 대서양, 북쪽으로는 지중해, 남쪽으로는 세계 최대의 사막 사하라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전 포스트에서 모로코의 기본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이 기본 정보를 바탕으로 모로코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효율적으로 즐길 수 있는 여행 일정을 계획하는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북부 아프리카 모로코 여행, 가기전 알고 가면 좋은 기본정보

북부 아프리카 모로코 여행, 가기전 알고가면 좋은 기본정보

모로코는 우리나라의 4배 정도 되는 큰 면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방문해봐야 하는 주요 도시들이 동서남북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시간이 많아서 천천히 모두 둘러볼 수 있다면 정말 좋지만 시간의 제약이 있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1. 인-아웃 도시 정하기

모로코 여행을 할 때 가장 먼저 정할 것이 어느 도시를 여행의 시작점과 끝으로 할지 입니다. 

유럽을 여행하시면서 모로코로 들어오시는 분들과 한국에서 출발해서 도착하시는 분들이 조금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모로코로 향하는 항공편도 많고, 여러 도시로의 접근이 가능합니다. 탕헤르의 경우 페리를 이용해서도 이동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에서 출발할 경우 보통 카사블랑카나 마라케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본인의 일정에 따라서 인-아웃 도시를 정하시면 되고, 같은 도시를 두번 갈 필요는 없기 때문에 다르게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모로코를 여행했을 때는 카사블랑카 인 - 마라케시 아웃으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2. 여행 타입 정하기

현지에서 직접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여행하는 자유여행, 한국의 여행사를 통해 진행하는 패키지 여행, 현지 여행사를 이용하는 패키지 또는 맞춤여행 등 자신의 여행 기간과 일정에 따라 정하시면 됩니다.

 

보통 한국 여행사를 통해 가시는 경우 스페인이나 포루투칼 여행을 하면서 잠시 들리는 형태로 진행하는 패키지 상품이 많이 있습니다. 세계 여행을 하시는 분들께서 자유여행을 통해 여행하시는 분들도 블로그를 보면 많이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추천 드리는 방법은 영어가 조금 가능하다면 현지 여행사를 통해 조인 투어 또는 프라이빗 투어입니다. 

당연히 작은 규모의 회사보다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했던 규모가 조금 있는 업체들을 이용하시는 게 좀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연인과 여행하시거나,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여행하기가 부담스럽다면 프라이빗 투어도 좋은 옵션인 것 같습니다. 

 

3. 회전 방법 정하기

모로코를 여행할때 보통 서클을 그리는 방식으로 여행을 하게 됩니다. 

시계 방향으로 둘러볼지 시계 반대방향으로 둘러볼지 정해야 합니다. 보통 모로코를 일주하는 일정인 경우 시계 방향으로 일정을 계획하며, 시간이 부족하여 주요 도시만 둘러볼 경우 시계 반대 방향으로도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현지 여행사를 통해 프라이빗 투어를 하시는 경우 방문하고자 하는 주요 도시를 조절 할 수 있습니다. 일정에 맞게 가고 싶은 도시를 넣어서 새로운 플랜을 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출처 www.experienceittours.com

4. 이곳은 꼭 목적지에 넣어주세요

모로코의 도시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줍니다. '파란색, 하늘색과 하얀색이 잘 조화되어 있는 산골마을 쉐프샤우엔', '역사의 붉은 도시이자 다양한 도심 볼거리가 있는 마라케시', '옛 수도이자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아라비아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페스' 모두 아름다운 곳이지만 제가 추천드리는 곳은 바로 사하라 사막입니다.

 

세계 최대 사막으로 끝없이 펼쳐져 있는 모래 언덕은 해가 질녁에 아름다움의 절정을 보여줍니다. 

해가 지고나서 하나 둘 밝아오는 별들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밤하늘을 보여줍니다.

짧게는 1박2일부터 3박 4일까지의 투어 패키지가 있습니다. 모로코에 간다면 1박 2일이라도 꼭 사하라 사막 투어에 참여하셨으면 합니다. 모로코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이 바로 사하라 사막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