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 확률 얼마나 될까요? 내가 1등될 확률?

로또 당첨 확률과 실제 수령액은?

 

 

우리가 매주 한껏 부푼 마음으로 로또를 구매합니다.

그런데 항상 1등 당첨번호는 내가 산 번호는 없는 이 슬픈 현실..

인터넷을 검색하다 보면 항상 나오는 말이 '로또 조작'입니다.

정말 로또 추첨이 조작이어서 매주 로또에 10명 이상이 당첨되는 걸까요?

 

 

 

♧ 로또 당첨 확률 ♧

로또는 총 45개의 숫자중 순서에 상관없이 추첨 번호 6개의 번호를 모두 맞추면 1등에 당첨됩니다.

45개의 숫자중 6개를 모두 맞출 확률은 8,145,060분의 1입니다. 

이 확률은 생각보다 매우 어려운 확률로

욕조에서 넘어져 죽을 확률 80만 1923분의 1,

벼락에 맞아 죽을 확률 428만 9651분의 1 보다도 어렵습니다.

출처 newsis.com

 

그런데 어떻게 10명 이상의 당첨자가 나올까요?

바로 로또 구매량이 이 확률을 훨씬 넘어서기 때문입니다. 

평균적으로 7천만에서 8천만 게임 정도가 판매된다고 합니다. 

따라서 로또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이월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 미국 로또 당첨 확률 ♧

그렇다면 우리가 비교하는 미국의 로또는 어떨까요?

미국의 대표적인 로또는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이라는 로또가 있습니다.

티브이 뉴스에서 보면 1조 7000억, 1조 5000억.. 이런 상상도 못 할 당첨금이 언급되기도 합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당첨자가 없으면 이월이 되는데 이월 기간이 길어지면 당첨금 규모가 커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미국 로또는 당첨자가 잘 나오지 않을까요?

우리 로또는 조작이라서 잘 나오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미국 로또의 1등 당첨 확률은 3억분의 1입니다. 

 

사실 이 당첨확률은 당첨

되는게 더 신기한 확률입니다.

이 로또들은 두 개의 게임을 조합하여 당첨번호를 맞추게 됩니다.

우선 파워볼은 1~69 숫자 중 5개를 맞추고, 보너스로 1~26 숫자 중 하나를 추가로 맞혀야 하며,

메가밀리언은 1~70 숫자중 5개를, 보너스로 1~25에서 하나를 맞춰야 합니다. 

사실 이 번호를 맞춘다는것 자체가 기적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당첨금도 높고, 이월이 자주 되는 것입니다.

 

 

♧ 로또 내가 될 확률 ♧

위에서도 알아본 바와 같이 한국 로또의 경우 1등이 될 확률은 8,145,060분의 1입니다.

그럼 내가 될 확률은? 솔직히 이 확률은 계산이 무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평생 동안 일주일에 5게임을 60년간 산다고 해도 수학적으로는 당첨확률이  0.001%밖에 되지 않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로또를 당첨된다라는 기대보다는

한 주간 로또 추첨일을 기다리는 기대감을 위해 사고 있습니다.

1000원이라는 작은 돈을 투자해서 짜증 나고, 불쾌한 일이 있어도 조금은 위안을 줄 수 있는

그 시간을 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당첨이 되지 않더라도 큰 상처를 받지 않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