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시대의 도래
요즘 주식시장의 핫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서학 개미들의 최대 보유 주식인 테슬라인 것 같습니다.
일각에서는 너무 고평가되었다, 다른 편에서는 이제 시작이라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창립하지 얼마 되지 않고, 판매 대수도 많지 않은 생소한 전기차 업체가 기존의 완성차 업체와의 경쟁이 어림없다는 의견이 고평가를 우려하는 측의 주장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올해들어 세계 완성차 시장에서 상당한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들이 속속들이 전기차 생산으로의 전환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폭스바겐을 들 수 있습니다. 전기차 생산으로의 완전 전환은 물론이고 배터리도 자체 생산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전기차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앞으로 자동차 시장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급속히 발전할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습니다.
그렇다면 눈 앞으로 다가온 전기차 시대가 도래한다면 어떠한 변화가 발생할까요?
1. 자동차 시장 선도 업체의 지각변동
우선 현재 내연기관차량을 만들고 있는 기존의 완성차 업체의 견고한 시장 점유율이 크게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기차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입니다.
기존 완성차 업체보다 10년 먼저 연구를 시작하고, 많은 금액을 투자하여 가장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이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기존의 IT 기업들의 전기차 생산 참여에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전기차 제작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단순히 차량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 아닌 차량에 들어가는 소프트웨어와 기존의 제품, 프로그램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애플의 경우에도 애플카 생산을 위해 여러 회사들과 접촉을 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시작입니다.
폭스바겐그룹 회장인 헤르베르트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5~10년 뒤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회사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나올 것이며, 테슬라, 애플, 폭스바겐이 그 후보가 될 것이다"
2. 일자리의 변화
자동차 산업의 근본적인 구조가 변화하면서 일자리에도 많은 변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전기차 생산에는 일반 내연기관차보다 필요한 부품도 적고, 조립 노동력도 적게 필요합니다.
따라서 현재 완성차를 만들기 위해 투입되는 인력보다 적은 인력이 필요하기에 많은 노동자들이 직장을 잃을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직접 조립하는 일자리는 물론, 엔진 관련 부품과 기타 전기차에는 사용하지 않을 부품을 생산하는 일자리가 사라지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전기차와 관련된 새로운 직업군들이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배터리와 반도체 생산 라인의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으며, 전기차의 정비와 수리를 할 수 있는 직업군이 중요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의 발전으로 인한 IT업계의 일자리도 앞으로 크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산업환경이 변화하면서 일자리의 변화는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그 전에 정부에서도 이를 먼저 인지하고, 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정책을 미리 마련하는 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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