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정기 휴가와 포상휴가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고, 훈련이 시작되면
과연 여기서 언제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상상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 상상은 자대에 배치받고 본격적으로
군 생활을 시작하면서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육군의 정기 휴가와
포상휴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정기휴가 ◇
우선 모든 장병들이 군생활을 하면서
공통적으로 부여받게 되는 정기 휴가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기 휴가는 원칙상 해당 계급 안에
사용하여야 하지만
부대 사정 또는 지휘관 재량에 따라서
미리 사용하거나 뒤로 미뤄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원칙적으로 정기휴가는 다른 휴가와
연결하여 사용할 수 없지만
역시나 지휘관 재량에 따라 붙여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포상휴가 ◇
모든 장병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어지는
휴가 이외에 추가로 얻을 수 있는
휴가 중 하나가 포상휴가입니다.
포상휴가는 그 종류가 너무나도
다양하고, 각 부대만의 특별한
포상제도도 있기 때문에 특정할 수는 없습니다.
비교적 공통된 사항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포상휴가를 받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부대 내의 많은 전우들과 경쟁을 해서
상위 1~2명 정도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포상 휴가를 받기 위해서는 모든 대회 및
군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합니다.
보통 자주 포상휴가를 받는 병사들이 또
받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유는 역시 군생활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계속해서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열심히 성실하게 군생활을 한다면
한 번쯤 포상휴가 노려볼만하니 최선을 다해 보세요.
◇ 청원 휴가 ◇
정기휴가와 포상휴가 이외에
청원휴가라는 제도가 있습니다.
청원휴가는 가족의 경조사와 가족의 간병,
본인의 치료와 입원 등의 이유로 지휘관의 승인하에
추가로 주어지는 휴가제도입니다.
병사들의 복지를 위한 제도이지만
최근에는 유명 연예인이나 기득권 자녀들에게
특혜로 주어지는 경우도 많이 있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기도 합니다.
열심히 자신의 청춘을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우리 청년들이 공평하고
정직한 제도하에 열심히 생활할 수 있으면 합니다.
정기휴가 또는 포상휴가를 받아
날짜가 다가오면 매우 설레게 됩니다.
첫 휴가를 나갈 때는 군복도 다시 다림질하고
전투화도 깨끗하게 다시 정비합니다.
대망의 휴가일이 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날의 당직사관입니다.
당일 당직사관에 따라서 쉽게 휴가를 출발할 수도
귀찮은 신고를 힘들게 하고 갈 수도 있습니다.
휴가날 첫 식사는 맛있는 외부 음식을
먹고 싶은데 까다로운 당직사관이 있으면
부대에서 조식을 해결해야 하니
당직사관이 잘 걸리도록 주말에 종교행사에서
기도하세요^^
군대에서의 휴가는 위에 소개해 드린 것처럼
사람에 따라 그 총일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훈련 일정과 업무량에 따라 제시간에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고,
남들보다 더 많을 수도, 더 적을 수도 있습니다.
남과 비교하다 보면 스트레스만
싸이니 자신의 군생활과 건강에
집중하시는 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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