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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스토리

「남미 여행」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으로 가는 방법 총정리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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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여행지의 가장 중요한 Top 5 중 한 곳이

볼리비아에 위치한 '우유니 사막'입니다.

남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의 일정표에 꼭 들어가는 곳입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볼리비아의 보물

우유니 사막 여행을 총정리해보겠습니다.

 

 

◇우유니 사막 기본정보◇

우선 우유니 사막의 위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볼리비아 남서부의 안데스 산맥의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세계에서 가장 큰 소금 평원입니다.

우리는 우유니 사막이라고 부르지만 사실은 사막이 아닌 호수로 우기에는 물이 차고,

건기에도 표면은 말라있지만 소금층 아래로는 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건기에도 물이 고여있는 곳도 있기 때문에 사막은 아닙니다.

 

우유니 사막은 안데스 산맥의 해발 3,600m 정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장되어 있는 소금의 양은 볼리비아 사람들이 평생을 먹고도 남을 만큼 축적되어 있습니다.

 

 

 

우유니 사막은 건기와 우기로 계절을 나눌 수 있습니다.

사막이라는 이름 때문에 매우 더울 것으로 생각되지만 높은 고지대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매우 춥습니다.

특히 새벽과 밤에 온도가 급격히 떨어져서 일교차가 매우 심함 곳입니다.

반면 낮에는 따뜻하고, 건기에는 구름 한 점 없이 내리쬐는 햇빛이 매우 강해

모자와 선크림은 필수인 곳입니다. 

 

 

◇우유니 사막 언제 가야 할까◇

건기와 우기 시즌에 따라 우유니 사막의 풍광은 정말 다릅니다.

우기에는 발이 잠길 정도로 비가 오고, 건기에는 건조한 날씨에 거북이 등껍질 같이

우유니 사막의 표면이 말라 붙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거울을 보기 위해서는 물이 조금 차있을  우기인 12월~3월 방문해야

당연히 물에 반사된 예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습니다.

 

6월 ~9월인 건기에도 물이 고여 있는 곳을 찾을 수는 있어 아예 기회가 없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점은 알고 가셔야 합니다. 

그리고 우유니 사막의 건기는 남미의 겨울이기 때문에 우기보다 더 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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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storywithtrip.tistory.com

 

 

 

◇우유니 사막 가는 방법◇

볼리비아를 여행하시는 경우 보통은 페루나 칠레를 여행하고서

국경을 넘어 여행하게 됩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라파즈에서 시작하는 여행 방법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볼리비아의 수도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이동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1. 항 공 편

가장 빠르고 편리한 방법입니다. 

직항 항공편의 경우 50분 내로 도착이 가능하고,

경유항 공편을 이용하더라도 3시간 이내에 

도착이 가능합니다.

 

라파즈에서 우유니를 운항하는 항공사는

Airlines Boliviana de Aviacion (BoA)와 Amaszonas 두 항공사가 있습니다.

물론 단점은 다른 두 가지 방법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소형 비행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소음이나 진동이 더 많이 느껴질 수 있어

비행기 타는 것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리 짧은 시간이 아닐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기      차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이동하는 두 번째 방법은 기차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에서는 세 번째 방법과 큰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다만 주간시간의 기차를 이용하는 경우 아름다운 경치를 관람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라파즈에서 직접 우유니로 가는 기차 편은 없어서 기차가 운행되는

오루로(Oruro)로 버스로 이동 후 기차로 갈아타야 합니다.

라파즈에서 오루로까지는 버스로 4시간 정도 소요되고, 오루로에서 우유니까지는 기차로 7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이 구간을 운행하는 기차 편은 Wara Wara del Sur와 Expreso del Sur가 운행하고 있습니다. 

Expreso del Sur는 화요일과 금요일 14:30에 출발하며 Wara Wara del Sur는 수요일과 일요일 19:00에 출발합니다.

만약 기차를 이용하여 이동하신다면 낮에 출발하는 기차를 이용하시는 게 좋은 선택입니다. 

버스로 바로 이동하는 것보다 시간이 더 소요되는데 굳이 야간 기차를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야간 버스

마지막 3번째 방법은 대부분의 남미 여행자들이 이용하는 야간 버스입니다.

역시나 가장 큰 장점은 비용이 가장 적게 든다는 점입니다.

15$ ~ 25$ 이내로 라파즈에서 우유니로 이동할 수 있으며,

야간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숙박비도 세이브할 수 있습니다.

 

라파즈에서도 표를 구할 수 있으나 일정이 촉박하신 분들은 미리 인터넷으로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남미에서의 여행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어

막상 표를 구하지 못해 하루를 더 보내야 할 수도 있으니까요.

 

 

◇우유니 사막으로 이동시 팁◇

우유니 사막을 제대로 여행하고,

아름다운 사진을 찍고 싶다면

최소 3일 정도의 일정이 필요합니다.

 

앞서 안내드린 바와 같이 우유니 사막은

안데스 산맥 고지대에 자리 잡고 있으며

건조한 기후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굉장히 큽니다.

건기에는 따뜻하게 몸을 보호해줄 바람막이 재킷이 필수이며,

우기에도 새벽에는 많이 추울 수 있으니 꼭 따뜻한 옷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낮시간에 구름이 걷히고 해가 뜨면,

생각보다 자외선이 굉장히 강합니다.

피부를 보호해줄 선크림과

눈을 보호해줄 선글라스와 모자는

꼭 챙기셔야 하얀 소금 사막에서

내 피부와 눈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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