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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스토리

강아지 잠잘 때 위치 및 포즈 별 의미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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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잠잘 때 위치 및 포즈에는 어떤 의미?

강아지와 함께 생활하면서 유대감을 형성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강아지와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여러 경로 중에 하나가 바로 강아지의 잠자는 위치와 포즈입니다.

사실 강아지들의 잠자리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도 각각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전문가님은 사람과 거리를 두고 강아지만의 보금자리에서 잠을 잘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좋다고 하고, 어느 전문가는 강아지와 같이 잠을 자도 상관없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강아지나 사람모두 일상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꿀잠을 자는 게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디서 자느냐보다는 얼마나 잘 잘 수 있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사진 / knowyourmeme.com

 

저희 집에서는 강아지와 함께 침대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침대 옆에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었는데 새벽에 너무 자주 깨고 깊은 잠을 잘 못 잤었습니다.

그러다 침대에서 한번 같이 잤는데 밤새 안깨고 푹 자는 모습을 보고 침대를 허락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아지들과 같이 침대에서 잠을 자시는 분들께서 궁금해할 만한 침대 위 잠자리 별 강아지의 감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잘 때 위치 및 포즈별 의미는?

(1) 강아지가 내 발밑에서 잠을 잔다면?

강아지와 같이 침대에서 자는데 내 발 밑에서 잠을 잔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여러가지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단순히 보호자의 발 냄새가 좋아서 발 밑에서 잠을 청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 만약 발이 방문을 향하고 있다면 강아지가 문으로서 들어오는 누군가로부터 보호자를 보호하기 위함일 수 있습니다. 

 

⊙ 보호자를 리더로 생각하여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발 밑에서 잠을 청합니다.

 

어떤 의미든 보호자를 매우 믿고 사랑한다는 표현입니다. 

사진 / dogdorable.com

 

 

(2) 강아지가 내 배나 가슴에서 자거나 허리 옆에서 잔다면?

강아지가 내 배위나 가슴위에 올라와 잠을 청하거나 허리 바로 옆에 누워 잔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강아지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가장 안정감과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곳에서 잠을 잘 잘 수 있습니다. 

사람의 배나 가슴은 우리가 숨을 쉬기 때문에 항상 조그만 움직임이 있습니다. 물론 심장 뛰는 소리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불편할 수도 있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 강아지가 내 배나 가슴, 허리 옆에서 잠을 잔다면 그만큼 보호자와 유대감과 신뢰감이 많이 형성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체온 조절을 스스로 할 수 없는 강아지들은 보호자의 체온을 이용하여 따뜻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보호자에게 자신의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사진 /  dogbreedsfaq.com

 

(3) 강아지가 내  옆에서 나란히 잔다면?

강아지가 보호자와 나란히 잔다면 보호자를 가장 친한 친구로 생각한다는 의미입니다.

간혹 보호자와 친한 친구로 생각한다고 해서 보호자를 무시하거나 본인보다 낮게 본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는 우리의 반려견으로 우리와 함께하는 친구이자 가족입니다. 보호자와의 긴밀한 유대감이 형성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Credit Image: Allison Michael Orenstein/Getty Images

 

(4) 다견 가정에서 강아지들이 내 주위에 몰려서 잔다면?

다견 가정일 때는 모든 강아지들이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잠을 자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희도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는데 항상 저와 제 와이프 주변이나 사이에 주워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이는 보호자를 부모로 인식하고 존중한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보호자와 강아지들 모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잠자리 같습니다. 물론 잠을 자면서 위치를 바꾸기는 하지만요.

사진 / Adam & Bree's Story 유투브 캡쳐

 

(5) 강아지가 내 머리 위에서 잔다면?

강아지가 내 머리 위에서 잔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머리 위에서 자는 경우에도 다양한 의미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보호자와 같이 잘 때 보호자가 너무 많이 움직여서 가장 움직임이 적은 머리 위로 이동하여 잔다.

 

⊙ 강아지가 머리맡에서 자고, 소파에 앉을 때도 보호자 옆이 아닌 등받이 위로 올라가 어깨 위에 앉는다면 사회성이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 단지 보호자가 사용하는 베게의 쿠션이 좋아서 일수도 있습니다. 

 

강아지가 보호자의 머리 위에서 잔다면 강아지가 움직이면서 보호자의 수면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머리위에서 자지 않도록 교육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사진 / 강형욱 보듬티피 유투브 캡쳐

 

강아지와 함께 잘 때 주의사항

강아지와 함께 자는 것은 보호자님이 결정해야 하는 사항입니다. 

다만 강아지와 함께 잘 때 주의할 사항은 참고해 주세요.

 

⊙ 아기와 함게 잠을 자는 경우 강아지와는 따로 분리하여 자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 강아지와 함께 잠을 자기 위해서는 청결에 유의해야 합니다. 실외 활동 후 오염물질을 잘 제거해주고 빗질도 잘해줘야 합니다. 침대보도 자주 갈아주세요.

 

⊙ 강아지가 질병에 걸렸거나 야외 활동 중 외부 기생충을 발견했을 때는 따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  보호자나 강아지가 코를 많이 골거나 잠꼬대가 심하다면 서로의 수면 질 향상을 위해서 따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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