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애견 스토리

강아지와 무더운 여름나기 , 항상 조심해야하는 강아지 열사병과 강아지 열사병 응급처치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6. 8.
반응형

강아지와 무더운 여름나기, 항상 조심해야하는 강아지 열사병과 강아지 열사병 응급처치

 

요즘 날씨는 점점 기온이 올라가고 무더운 여름이 바로 앞으로 다가온 것 같습니다. 

날씨가 더워질수록 시원한 장소와 음식으로 열기를 날려버리려 노력합니다.

무더운 여름, 우리와 함께하는 우리 강아지들의 건강을 유의 깊게 챙겨야 합니다. 사람은 더우면 선풍기나 에어컨을 사용하거나 샤워를 해서 내 몸의 온도를 낮추거나, 시원한 음료수나 음식을 먹음으로써 더위를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강아지들은 사람보다 체온 조절 기능이 떨어지고 더위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 힘들기 때문에 보호자가 주의깊게 관찰하고 체온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 합니다.

 

이번 여름을 맞아 항상 조심해야하는 강아지 열사병에 대해 알아보고 응급처치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반려견」 강아지 산책 훈련은 왜? 어떻게 할까?

「반려견」 강아지 산책 미세먼지가 많은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반려견」 강아지 산책은 왜 필요할까? 강아지 산책은 얼마나 자주해야 하나?

「반려견」 강아지의 건강과 안전한 산책을 위해 알아야 할 강아지 기생충과 구충제 정보

 

 

강아지 열사병이란? 강아지 열사병의 중요 요인은?

강아지의 건강에 매우 위험한 강아지 열사병이란 무엇일까?

강아지는 온몸이 털로 덮여 있고, 땀샘이 몸에 적게 분포되어 있어 적절한 체온 조절이 쉽지 않은 동물입니다.

강아지들은 땀으로는 체온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호흡을 통하여 체온을 조절하게 됩니다. 입으로만 체온 조절을 하는 강아지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강아지 열사병이란 강아지가 자기 체온을 스스로 낮출만한 능력이 없는 상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equipawspetservices.com

 

강아지의 열사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은?

강아지 열사병 발생에 영향을 주는 주요 요인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무더운 여름 자동차 안 방치

날씨가 무더운 여름에는 특히나 강아지들이 체온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항상 그늘이나 실내에서 호흡을 통하여 더운 열기를 몸 밖으로 내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무더운 여름 차 안에 방치하는 행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입니다.

무더운 여름 그늘이 아닌 주차장에 정차된 차량의 내부 온도는 급격히 상승하게 됩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강아지는 원활한 호흡을 할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체온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열사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2. 비만 강아지

사람도 비만인 사람이 일반인보다 여름에 땀도 많이 흘리고 체력적으로도 더 힘이 들듯 강아지도 비만일 경우 정상 체중보다 열사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강아지는 호흡뿐만 아니라 많은 비율은 아니지만 몸의 열을 피부를 통해서도 배출해야 하는데 비만일 경우 제대로 배출할 수 없기 때문에 열사병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비만은 열사병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에 비만이 되지 않도록 각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3. 견종에 따른 신체적 특징

강아지는 매우 다양한 견종이 있습니다. 각 견종이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에 따라서 열사병에 취약한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많은 견종 중에서 코가 납작한 단두종의 강아지들이 열사병에 취약합니다. 왜냐하면 단두종의 강아지들은 호흡기가 좋지 못한 유전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호흡을 통해 체온을 낮춰야 하는 여름에 호흡기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적절한 체온 조절이 어려워 열사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어리고, 너무 나이가 많은 강아지 그리고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강아지들도 체온 조절이 어려워 열사병에 걸릴 수 있으니 여름철에는 호흡기 질환과 관련한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강아지 열사병의 증상과 응급처치

강아지 열사병의 증상은?

우리 사람의 정상 체온은 36.8℃ 정도입니다. 강아지의 정상체온은 38.5℃  ~ 39.5℃로 사람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무더운 여름 우리 강아지들이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인다면 열사병을 의심할 수 있으니 항상 주의 관찰해 주세요.

 

⊙ 41℃ 이상의 고열

⊙ 평소와 달리 심하게 헐떡임

⊙ 침을 많이 흘림

⊙ 심장박동이 평소와 달리 빨라짐

⊙ 무기력하거나 움직이려 하지 않고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남

 

강아지는 자기가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지 못하고, 증상에 대한 명확한 확인이 쉽지 않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들은 다른 질병의 증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무더운 여름에 야외에 오래 있었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곳에서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다면 열사병의 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이 몸안의 열을 방출하지 못하고 고열이 지속되면 내부 장기들의 순환능력이 떨어져 내부장기 손상뿐만 아니라 뇌 손상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열을 빨리 내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강아지 열사병 응급처치는?

강아지가 자체적으로 열을 방출할 수 없는 열사병이 의심되는 경우 지체 없이 응급처치를 해줘야 합니다.

응급처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안전한 처치를 위해서 체온을 천천히 낮춰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 강아지가 힘들어 보여서 너무 급격하게 차가운 물을 뿌린다던지 얼음으로 체온을 낮추게 되면 혈관 수축으로 인하여 심장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천천히 체온을 낮출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강아지를 그늘이 지고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겨주세요.

⊙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강아지를 감싸주시고, 자주 수건을 바꿔주세요.

⊙ 물을 조금씩 부어주신다면 너무 차가운 물보다는 시원한 물을 사용해주세요.

⊙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주되 직접적으로 닿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 탈수 현상이 오지 않도록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물을 주세요.

 

위에 소개해 드리는 응급처치는 강아지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해주셔야 합니다.

강아지의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왔다면 바로 동물 병원으로 방문하여 수의사 선생님과 강아지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시적으로 좋아졌을 수는 있지만 정확한 검사를 통해 치료받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출처 / equipawspetservices.com

 

무더운 여름이 다가오는 시점에서 우리 강아지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보호자님들은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세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