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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스토리

강아지에게 포도 줘도 될까? 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채소는?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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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먹으면 안되는 과일, 채소는?

강아지를 키우시다 보면 이것저것 주워 먹는 강아지들 때문에 걱정 아닌 걱정을 하게 됩니다. 

특히나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을 때 실수로 흘린 음식 재료를 먹었을 때 과연 이 식재료를 강아지가 먹었을 때 탈이 나는 것인지 아닌지 궁금할 때가 많습니다.

 

강아지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에 대해서는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강아지가 먹으면 안 되는 과일과 채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아지가 사과 먹어도 될까?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은?

 

강아지가 사과 먹어도 될까? 강아지가 먹어도 되는 과일은?

저희 강아지들은 식탐이 매우 강합니다. 음식을 먹고 있으면 항상 옆에 와서 앉아 있고, 뭐 하나 떨어지는 게 없을까 항상 주시하고 있죠. 주방에서 음식을 준비하거나 간식을 먹기위해 요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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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음식을 준비할 때나 간식으로 자주 먹는 과일과 채소 중에서 우리 강아지들이 먹으면 위험할 수 있는 5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간식을 드시거나 요리를 하실 때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강아지가 먹으면 위험한 과일

1. 포도

8월이 제철인 포도는 여름의 인기 있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단맛과 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과일로 우리에게는 매우 이로운 과일이지만 강아지에게는 신장 기능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주는 과일입니다. 아주 적은 양의 포도를 먹더라도 강아지는 구토와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5알 이상 먹을 경우에는 중독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의식을 잃거나 발작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포도를 드실 때는 강아지와는 분리하셔서 드시는 것이 좋으며, 만약 포도를 먹는 것을 보셨거나 의심이 든다면 바로 가까운 동물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포도뿐만 아니라 포도를 말린 건포도도 강아지에게 위험하니 각별히 주의해주세요.

 

 

 

2. 체리

여름철을 대표하는 또 다른 과일이 체리입니다.

강아지들에게 과일의 씨앗은 함유하고 있는 시안화물로 인해 매우 조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사과와 수박을 급여할 때도 씨앗 부분은 잘 제거하고 급여해야 한다고 소개해 드렸습니다.

체리도 과일 안에 있는 씨앗을 제거하고 급여할 수는 있지만 사과와 수박과는 달리 강아지에게 이로운 과일은 아닙니다.

 

우선 씨앗의 시안화물의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 중에서 장폐색이 가장 위험한 부작용 증상입니다. 장폐색의 경우 소형견이나 어린 강아지일수록 건강에 매우 위험하니 특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체리의 씨앗을 빼고 과실만을 급여하더라도 강아지가 체리 과실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고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은 과일이기 때문에 체리를 먹을 때도 조심하시고 급여하지 말아 주세요.

만약 체리를 먹었다면 꼭 수의사 선생님과 검진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아보카도

최근 부드러운 식감과 맛으로 인기를 많이 끌고 있는 식재료 중 하나가 아보카도입니다. 

아보카도는 매우 이로운 성분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 강아지들도 소량을 적절히 급여할 수 있다면 다양한 비타민과 몸에 좋은 지방의 함유로 강아지의 피부와 털 건강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에게 '페르신'이라는 성분과 아보카도의 씨앗, 그리고 고지방 부분이 강아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과일 씨앗이 가지고 있는 부작용과 마찬가지로 아보카도의 씨앗도 강아지에게 장폐색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고, 페르신이라는 성분은 위장에 작용하여 구토와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고지방은 잘 못 작용할 경우 췌장에 안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사실 아보카도는 꼭 먹어서는 안 되는 채소는 아니지만 적당량 또는 적절한 조절이 힘들기 때문에 가능하면 직접 급여하지 않고, 오일이나 사료에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급여하는 게 좀 더 안전합니다. 

 

 

4. 양파/파/마늘

우리 사람에게는 기력을 보충하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건강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그러나 양파, 파, 마늘 친구들이 가지고 있는 '티오황산염'은 강아지들의 체내에서 적혈구를 파괴하여 용혈성 빈혈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대부분의 양념이나 음식에 양파, 파, 마늘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나 더 조심해야 합니다.

 

마늘 한 개를 먹었다고 해서 강아지의 생명이 위독한 것은 아니지만 체내에 축적될 수 있고, 다양한 경로로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버섯

제가 참 좋아하는 식재료중 하나가 버섯입니다. 고기와 비슷한 맛과 더불어 몸에 좋은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매우 좋은 식재료입니다. 강아지들도 버섯의 좋은 영양소만 먹을 수 있다면 강아지들의 건강에도 좋습니다. 버섯을 급여하기 위해서는 소량을 잘 익혀서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조심해야 하는 부분은 바로 산책을 할 때 강아지들이 접할 수 있는 야생의 버섯입니다. 

야생의 버섯은 독이 있는 버섯들도 있으며, 강아지들은 독이 없는 버섯이라도 소화를 잘 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버섯은 기본적으로 급여하지 않거나 야생에서도 버섯에 입을 데지 않도록 훈련시키는 것이 위험으로부터 우리 강아지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지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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