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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스토리

「아프리카 여행」 아프리카 사파리의 대표 국가 케냐 여행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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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을 원 없이 볼 수 있는 '케냐 여행' 기본 정보

 

 

아프리카 여행을 계획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넓은 초원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는 야생동물을 보기 위함이 아닐까 합니다. 드넓은 아프리카 대륙에서 사파리 투어를 할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이번 포스트에서는 그중에서 케냐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 케냐 기본정보 ◁

케냐는 아프리카 대륙의 동부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우리에게는 케냐의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와 케냐 AA커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케냐는 1930년대부터 시작된 독립운동 끝에 1963년 12월 12일 독립을 성취한 국가이며, 케냐의 수도인 나이로비는 아프리카에서 상업적으로 가장 발전한 도시중 하나입니다. 나이로비에 방문하신다면 상상하시던 아프리카와는 조금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식민시대의 영향으로 케냐에서는 영어와 스와힐리어가 공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영어를 조금 하실 수 있다면 여행하는데 문제가 없습니다. 

 

 

 

▷ 케냐 가는법 ◁

케냐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보통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를 통해 입국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중동 국가를 경유해서 갈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대한항공에서 운항하는 직항 편이 있었으나 노선 운영이 중단되어 이제는 경유 항공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중동 경유 항공편들은 항공기 컨디션도 좋고, 경유 공항들도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나이로비까지 이동하는 데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 케냐 방문하기 좋은 시기 

케냐의 날씨는 건기와 우기로 나눌 수 있습니다. 

건기는 6월 ~ 10월이며, 우기는 11월부터 5월입니다. 아프리카하면 무더운 날씨만을 떠올릴 수 있지만 사실 케냐는 한국보다 시원한 나라입니다. 물론 낮 기온이 높게 올라가는 날도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최고 온도가 30도를 넘지 않습니다. 

사파리 투어를 나가는 경우 밤에는 쌀쌀하게 느껴져 침낭을 덮고 자야 합니다. 

 

 

케냐를 방문한다면 가장 큰 목적은 사파리 투어가 아닐까 합니다. 사파리 투어를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건기인 6월에서 10월이 좋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시기는 동물들의 대이동(Migration)이 있는 시기입니다.

 

대이동 시기인 7월 ~ 8월과 10월말에서 11월 초입니다. 

대이동이란 야생 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대규모로 남쪽의 세렝게티와 마사이마라 사이를 이동하는 행렬입니다. 

이 시기에 방문하시더라도 강을 도하하는 대 장관은 선택받은 사람들만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운에 맞기 셔야 합니다. 

다행히 저는 보고 왔습니다. ^^

 

 

 화폐 및 환전 

 

케냐의 화폐는 케냐 실링을 사용합니다. 한국에서는 케냐 실링으로 환전할 수 없기 때문에 미국달러, 영국 파운드로 환전한 뒤 현지에 도착하여 재 환전하여 사용합니다. 

환전은 공항에서도 바로 환전이 가능하며, 나이로비 시내에 있는 외환 전문소에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전을 할 때는 반드시 여권이 필요하며, 100달러 고액 환전이 환율이 더 유리합니다.

 

나이로비의 호텔이나 대형 식당에서는 카드사용이 가능하지만 사파리 투어를 가거나 소도시를 방문할 경우에는 카드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나이로비에서 출발 전 환전을 미리 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케냐 치안 

케냐의 항상 주의가 필요한 나라로 치안이 불안합니다. 특히 나이로비의 경우 범죄율이 높습니다. 비교적 사파리 투어나 소도시를 방문할 때가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나이로비 호텔에 도착했을 때 카운터 직원으로부터 해가 지기 시작하는 오후 5시 이후에는 호텔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는 말도 들었고, 외교부 사이트에서도 길거리에서 강도를 당하더라도 저항하지 말고 요구하는 돈이나 귀중품을 그대로 주라는 권고사항도 있습니다. 

그래서 케냐는 혼자 또는 대중 교통을 이용하여 자유 여행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니 일정에 따라 이동하는 그룹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주요 여행 목적지 

케냐를 여행하는 주된 목적은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자연과 야생동물을 보기 위함입니다.

가장 유명한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 이외에도 케냐에는 꼭 가봐야 하는 곳이 더 있습니다. 

 

A.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

아프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곳중 한 곳으로 나이로비에서 서쪽으로 5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프리카 하면 어딜 가나 동물들이 많을 것 같지만 도시화의 진행과 사람의 경제 활동을 위한 목장이나 경작시설의 증가로 나이로비 근처에서는 야생동물은 볼 수 없습니다.  차로 5시간을 달려 도착할 수 있는 이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 안으로 들어가야 우리가 꿈꾸던 진정한 아프리카 야생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는 탄자니아의 세렝게티와 연결되어 있어 야생 동물들이 시기에 따라 순환 이동하게 됩니다. 

출처 www.serengetiparktanzania.com

 

마사이마라 국립공원에서는 아프리카 Big5를 볼 수 있으며, 이 지역을 터전으로 오래전부터 살고 있는 마사이족의 마을도 방문해 볼 수 있습니다.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최소 2박 3일 정도는 머물러 줘야합니다.

마사이마라 사파리 투어를 하는 경우 보통 보호구 내에 있는 캠핑장의 텐트에서 숙박을 하게 됩니다. 

 

 

B. 나쿠루 국립공원

나쿠루는 나이로비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이곳에는 나쿠루 호수를 중심으로 나쿠루 국립공원이 있습니다.

나쿠루 국립공원에는 수십만 마리의 플라맹고와 팰리컨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새들의 호수입니다.

작은 보트를 타고 호수를 둘러보면서 다양한 새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C. 암보셀리 국립공원

암보셀리 국립공원은 나이로비에서 남동쪽으로 약 24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산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늪지대가 조성되어 있어 물을 마시러 오는 코끼리 가족의 이동이 가장 유명하며, 다양한 종류의 조류와 사자, 하이에나, 임팔라와 버펄로 등 다양한 동물들도 볼 수 있습니다.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암보셀리 국립공원입니다. 

 

 

5. 기타 정보

케냐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여행 비자가 필요합니다.

비자를 발급하는 방법은 도착비자와 E-비자 발급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발급하는 도착비자는 줄이 길어지면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한 E-비자 발급을 추천드립니다. 

 

케냐를 입국할 때 황열병(Yellow Fever) 예방 접종 증서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내 건강을 챙기고 여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한국에서 미리 황열병 예방 접종을 하고 증서를 발급받아 출국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열병 예방접종은 접종 후 10일 이후부터 효과가 있기 때문에 케냐를 방문하기 최소 15일 전에 맞는 것이 좋습니다. 

 

케냐 공항에서 판매하는 심카드를 구매하여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마사이마라 국립보호구의 경우 초원을 여행하는 경우 신호가 잡히지 않을 때도 있지만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케냐 AA 커피는 맛이 좋기로 유명합니다. 케냐에 방문했다면 커피숍에서 맛있는 커피도 한잔 마셔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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