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의 도시, 코도르를 만날 수 있는 거점 아레키파
아레키파는 리마에 이어 페루 제2의 도시입니다.
아레키파는 해발고도 2,380m에 위치해 있지만 고산병 증상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사막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건조한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안데스 산맥으로부터 나오는
풍부한 수자원의 영향으로 도시가 번성할 수 있었습니다.
쿠스코와 태평양의 해안으로 이어지는 길목에 위치해 있어 잉카 시대에도 중요한 도시였지만
정복자 피사로가 페루를 정복한 뒤 새로운 식민 거점 도시로 건설했습니다.
스페인 건축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도시로 쿠스코와는 조금 다른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도시의 건물과 도로 등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어 '백색 도시'라는 호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레키파는 주변에 3개의 화산과 콘도르의 서식지로 유명한 콜카 캐년이 있습니다.
2000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보호되고 있습니다.
1. '아레키파' 의 위치
아레키파는 페루 남쪽에 위치한 페루 제2의 도시입니다.
해발고도 2,380m에 위치해 있으며 서쪽으로는 태평양을 접하고 있는 사막기후의 영향으로 건조한 기후를 가지고 있지만
서쪽에 자리 잡은 안데스 산지의 풍부한 수자원이 흘러들어와 충분한 물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큰 날씨의 차이를 보이는 쿠스코보다 일 년 내내 좋은 기후를 띄고 있어
고산을 여행한 여행자들에게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2. '아레키파' 가기 좋은 시기
아레키파는 서쪽 해안지대의 사막기후의 영향과 안데스 산지의 영향을 골고루 받는 도시입니다.
건기와 우기로 나눌 수 있지만 우기에도 많은 비는 내리지 않아
일 년 내내 태양을 볼 수 있는 축복받은 날씨의 도시중 하나입니다.
아레키파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안데스 산지의 다른 도시들과 마찬가지로
건기 시즌인 3월 ~ 7월입니다.
다른 시기에 방문하더라도 날씨는 좋지만 건기 시즌에는 좀 더 푸른 하늘을 볼 수 있고,
남미에서는 전설의 새로 불리는 콘도르를 볼 수 있는
그랜드 캐년보다 깊은 협곡인 콜카 캐년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3. '아레키파' 가는 방법
아레키파를 가는 방법은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법과 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전 여행지가 어디인지에 따라 이용하기 편리한 이동 편이 다릅니다.
A. 항공편
페루의 수도이자 페루 여행의 시작점인 리마에서 이동하실 경우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면 1시간 40분이면 도착할 수 있고, 이용 가능한 항공편도 많고 항공표로 비싸지 않아
18시간이나 걸리는 버스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B. 버 스
쿠스코에서 이동하는 경우에는 항공편 대신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버스를 타면 보통 10시간 정도가 소요되며, 보통 야간 버스를 이용하면 이동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쿠스코에서 아레키파로 이동하는 경우에는 상관없지만, 아레키파에서 쿠스코로 이동하는 경우 고산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고산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미리 고산병 약을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4. '아레키파' 가볼만한 곳
'백색 도시' 아레키파는 식민시대의 건축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를 둘러보는 것도 좋고,
근처에 있는 콜카 캐년을 방문하여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을 둘러보고, 산속에 위치한 온천을 즐기거나,
하늘을 나는 가장 큰 조류인 콘도르를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A. 아레키파 도심투어
특히 아레키파의 메인광장인 아르마스 광장 주변은 매우 아름다운 건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페루에서 가장 큰 종교 건물로 아름다운 핑크빛 건물로 유명한
'산타 카탈리나 수녀원'은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아르마스 광장에 위치한 식당 테라스에서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식사를 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B. 콜카 캐년
아레키파에서 북쪽으로 5시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위치한 콜카 캐년은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곡입니다.
미국의 그랜드 캐년보다도 깊은 협곡으로 하늘을 나는 새 중에서 가장 큰 콘도르가 서식하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콘도르가 자유 비행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지만
사실 하늘을 나는 콘도르를 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장면으로 운이 좋아야만 목격할 수 있습니다.
콜카 캐년에는 협곡을 관찰하는 투어 이외에도 래프팅을 즐기거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아레키파에서 당일 투어로 다녀올 경우 새벽 3시에서 4시 정도에 출발하여 콜카 캐년을 둘러보고
오후 4시에서 5시 정도에 복귀하는 투어가 있으며,
좀 더 콜카 캐년을 둘러보고 콘도르의 비행 모습을 보고 싶은 경우 2박 3일 정도의 투어를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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