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여행의 관문 페루로 가는 항공편
남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주로 선택하는 남미 여행의 시작점이 잉카 제국의 나라 페루입니다.
페루 리마의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을 하게 됩니다.
여행사 일정에 따라 리마 시내 관광과 페루 남부 도시를 둘러보고 쿠스코로 이동하거나, 공항에서 바로 다음 목적지로 쿠스코로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페루의 수도 리마로 가는 항공편에 대해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페루 리마로 들어오는 항공편은 크게 3가지 루트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1. 미국 경유
선택할 수 있는 항공편도 가장 많고, 비행시간도 가장 짧은 이동 방법이 미국을 경유하는 방법입니다.
총여정이 가장 짧은 비행 여정은 LA나 애틀랜타를 경유해서 이동하는 항공편으로 경유 시간을 포함한 총 이동 시간이 24시간 이내입니다.
미국을 경유하는 장점으로는 국적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국적기 이용 시 비용은 다른 항공편에 비해 조금 비쌉니다. 그래도 마일리지 적립이나 언어 소통에서 장점은 있습니다.
미국의 주요 경유지는 LA, 애틀랜타, 뉴욕, 댈러스가 있습니다.
보통은 1회 경유를 하지만, 항공편에 따라 미국 국내선을 한번 더 경유하는 2회 경유 항공편도 있습니다.
미국 경유 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입국 심사와 수화물 재 검사 및 수화물 리 체크인입니다.
이 부분이 시간을 상당히 많이 잡아먹을 수 있어 해외여행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경유 시간을 좀 더 넉넉히 있는 항공편을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리 바쁘게 입국 심사와 수화물 리 체크인을 하더라도 2시간 ~3시간은 훌쩍 지나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연되거나 문제가 발생하면 리마로 가는 항공편을 노칠 수가 있습니다.
Tip: 동행하는 가이드가 없거나 해외여행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조금 늦게 도착하더라도 경유지 체류 시간이 조금 긴 항공편을 선택하세요.
2. 멕시코 경유
멕시코 국적기 아에로멕시코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경로로 항공기도 나름 최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경유지에서의 경유시간이 조금 길긴 하지만 전체 비행시간은 미국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 나지는 않습니다.
비 성수기에 항공권을 잘 예약하면 미국 경유 항공편보다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최근 남미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3. 유럽 경유
마지막 방법은 중동국가와 유럽을 경유하는 항공편입니다.
가장 긴 비행시간과 경유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남미를 직접 여행하시는 경우 절대 추천하지 않습니다.
다만 유럽이나 중동 국가의 경유지에서 체류하며 해당 국가를 둘러볼 예정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남미 여행에 앞서 남미와는 다른 분위기와 자연환경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Tip: 스탑오버를 길게 해서 경유지 공항 근처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페루로 입국할 수 있는 세 가지 항공편 경로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추가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은 페루로 이동 시 날짜 변경선을 지나기 때문에 한국에서 페루로 이동시 시간을 벌고, 반대로 남미에서 한국으로 귀국 시 하루 또는 이틀의 시간이 변경됨을 미리 알아 두시고 일정을 짜시기 바랍니다.
예) 한국 15일 오후 5시 출발 -> 리마 16일 오전 01시 도착 (미국 경유 시)
리마 15일 오전 2시 출발 -> 한국 17일 오전 01시 도착 (미국 경유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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