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여행 루트 단기 일정 (5~7일) 추천 루트
남미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고민인 부분이 여행의 루트와 일정을 계획하는 것입니다.
남미를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거리가 먼 남미의 특성상 두 번, 세 번 방문하기도 힘들고,
방문하고자 하는 나라도 많은데 그 이동 거리가 너무 멀어 정해진 시간 안에
모두 둘러 보기 위해서 루트와 일정을 정하는 게 힘들 수 있습니다.
보통 여행사를 통해서 여행하시는 분들은 한 달 정도의 일정으로
남미 주요 국가를 둘러보는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페루 -> 볼리비아 -> 칠레 -> 아르헨티나 -> 브라질의 방향으로 둘러보는 게 보통인 것 같습니다.
사실 위의 모든 나라와 여행지를 한달안에 둘러본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강행군입니다.
특히 페루, 볼리비아를 여행하는 경로는 고산지대를 지나기 때문에 고산병에 노출될 가능성도 크며,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매우 타이트한 일정을 소화해야만 하니 미리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남미 여행의 첫 여행지로 많이 선택되어지는 페루에서
많은 시간을 소요하지 않고 중요한 여행지만 둘러볼 계획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는 페루 여행 루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페루 5~7일 일정 ◆
페루에 머무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페루의 가장 유명한 곳을 둘러보고 볼리비아로 넘어가는 일정을
계획하시는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일정입니다.
페루로 들어오는 비행편은 보통 밤늦게 12시 이후에 리마 공항으로 도착하기 때문에
바로 숙소로 이동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오랜 시간 비행으로 인한 피로를 풀어
앞으로의 여행을 위해 재충전을 위해 좋습니다.
리마는 잉카를 대표하는 페루의 수도이자 미식의 도시입니다.
오랜 비행의 피로도 풀겸 리마에 머물며 휴식도 취하고 식민시대의
건축물을 둘러보며 앞으로 보게 될 다른 도시들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비교할 수 있는
기준점을 잡을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남미여행> 페루의 수도 리마에 가면 어디를 가봐야 할까?
일정이 촉박하다면 리마에서의 체류시간을 하루로 잡아 첫째 날 구시가지만 둘러보고,
신시가지는 저녁때 둘러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신시가지의 경우 치안이 다른 곳보다는 안전해서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닌 경우 큰 도로가는 돌아다니기에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가끔 여행사마다 리마 공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쿠스코로 가는 국내선 항공편으로
이동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고산지대인 쿠스코로 바로 이동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드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쿠스코에 도착하면 고산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하루정도 고산에 적응 할 수 있도록 쿠스코 시티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페루 여행」마추픽추로 가는 관문 쿠스코 미리 알고가기
쿠스코 도착 두 번째 날에는 쿠스코 주변을 둘러보는 데이투어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무지개 산으로 유명한 비니쿤카나, 성스러운 계곡을 둘러보는 투어에 참여해 보실 수 있습니다.
「페루 여행」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에서 꼭 해야하는 5가지 (1)
「페루 여행」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에서 꼭 해야하는 5가지 (2)
페루를 여행하는 가장 큰 이유가 되는 잉카제국의 숨겨진 도시 '마추픽추'를 둘러보기 위해서
이동하는 방법은 소요 일정에 따라 다양합니다.
잉카 트레일이라는 트래킹을 통해 4박 5일 정도의 일정으로 다녀올 수도 있고,
중간지점에서 하루 머물며 1박 2일로 다녀올 수도 있으며,
쿠스코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마추픽추를 둘러보고 쿠스코로 돌아오신다면 야간 버스를 타고 푸노로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푸노는 쿠스코보다도 해발고도가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 고산병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푸노뿐만 아니라 다음 일정이 될 수 있는 볼리비아도 푸노와 마찬가지로 해발고도가 높기 때문에
푸노에서 하루정도 고산 적응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페루 여행」 페루에서 꼭 가봐야하는 곳 Puno(푸노) 미리 알아보기
위 일정에서 더 많이 보내고 싶은 여행지에 따라서 리마에서의 체류를 제외하고
쿠스코에서의 시간을 더 보낼 수도 있고,
리마를 둘러보고, 쿠스코에서의 시간을 줄일수도 있습니다.
만약 둘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쿠스코에서의 체류 시간을 더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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