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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 스토리

「남미 여행」 칠레 여행 루트, 단기 일정 추천 루트!

by 여인스 지금은 페루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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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로 알려진 남미의 칠레는 가장 긴 나라답게 다양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북쪽의 사막부터 남쪽의 파타고니아와 남극까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며, 남미를 여행하시는 여행객들이 남미 여행 중 중간에 들르게 되는 나라입니다

 

여행 일정에 여유가 없는 여행자들에게 추천드리는 단기 일정 루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루트는 기본적으로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우유니)를 여행한다는 전제로 소개드리는 가장 짧은 일정의 단기 루트입니다. 

 

칠레의 기본 여행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남미 여행」 남미 칠레 여행정보 총 정리, 남미 여행 루트 정할때 참고하세요

 

 

칠레를 여행할 시간이 5~6일정도 밖에 없고, 아르헨티나와 볼리비아를 이동하시는 분들이 이용 가능한 단기여행 루트입니다.

일주일이 되지 않는 일정은 칠레를 여행하기에 일정이 워낙 짧기 때문에 여러 목적지를 방문하기는 힘들고 주요 목적지인 산티아고와 아타카마 사막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산티아고는 기나긴 남미 여정의 중간 정리와 점검을 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보통 남미 일주를 하시는 분들이 여행의 중간에 들리는 곳이 칠레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고산지대로 이동하기 전 정비를 할 수 있는 시간이며, 시계 반대방향으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고산지대의 여행을 끝내고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생각보다 고산지대의 여행이 쉽지 않은 여정입니다. 고산병은 물론이며, 날씨가 급격히 바뀌기 때문에 의복에 대한 정리가 필요합니다. 

 

이 단기 일정의 루트는 기본적으로 산티아고에서의 데이투어와 산티아고 주변도시의 방문, 그리고 볼리비아와 접해있는 아타카마 사막 투어를 포함하는 일정입니다. 

 

 

 

 

 

일주일이 안되는 시간에 칠레를 여행할 때 이용 간능한 단기 여행 일정입니다.

칠레는 남미 국가중에서 그나마 치안이 좋은 나라지만 반대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입니다.

짧은 단기 일정이라도 여행 경비는 다른 곳에 비해 높을 수 있으니 미리 알아 두시기 바랍니다.

 

남미를 여행할 때 가장 많이 이용하시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여행하실 때를 가정하여 소개해 드립니다.

(시계 방향으로 이동하시는 경우 반대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아타카마 사막 투어를 즐기기 위해서는 사막 투어의 관문 도시인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라는 도시로 이동해야 합니다.

우유니 사막 투어를 마치고 이곳으로 이동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방법은  2박 3일의 우유니 사막 투어를 하면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이 2박 3일의 투어는 앞서 소개해드린 우유니 사막 투어와는 달리 우유니에서 칠레 국경 쪽으로 이동하면서 투어를 즐기는 것으로 사진 촬영이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사진 촬영은 우유니에서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2박 3일 투어를 현지에서 이용하실 경우 보통 150~250$(USD)정도 소요됩니다. 

 

「남미 여행」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 투어 총정리

 

「남미 여행」 세상에서 가장 큰 거울, 우유니 사막 투어 총정리

남미 여행자들의 인스타 감성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곳인 볼리비아의 우유니 사막을 여행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유니 사막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투어가 시작되는 볼리비아의 작

lifestorywithtrip.tistory.com

 

우유니 사막을 달리면서 칠레 국경을 넘는 일정으로 볼리비아에서의 일정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이 사용하시는 방법입니다.

일정에 여유가 없거나 우유니 사막에서의 사진 촬영이 주 목적이라면 굳이 이 투어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버스로 이동하는 방법입니다.

우유니에서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로 운행하는 직항 버스는 없기 때문에 중간 도시인 칼라마(Calama)로 이동 후 다시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로 이동해야 합니다.

 

우유니에서 칼라마로 이동하는 버스는 Cruz del Norte와 Trans Salvador가 대표적인 버스회사입니다.

Cruz del Norte의 버스는 새벽 5시쯤 출발하여 오후 2시경에 칼라마(Calama)에 도착합니다. 

Trans Salvador의 버스는 오후 12시쯤 출발하여 밤 9시경에 칼라마(Calama)에 도착하기 때문에 시간 절약을 위해서는 Cruz del Norte의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칼라마(Calama)에서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 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이 구간을 이동하는 버스는 많기 때문에 이동하기가 어렵지 않습니다. 

 

버스를 이용하여 이동하시는 경우 보통 30~40$(USD)정도 소요됩니다. 

 

'산 페드로 데 아타카마'에서는 아타카마 사막 투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투어에 참여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일정이 짧은 경우 두 가지 투어에 참여할 수 있는데 세계에서 가장 많은 별을 볼 수 있는 천문학 별 투어와 달의 표면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 같다는 달의 계곡 투어를 추천 드립니다. 

 

첫째날 체력에 문제가 없으신 경우 저녁 늦게 출발하는 별 관찰 투어에 참여하고 다음날 달의 계곡 투어에 참여하시는 방법 있습니다.  만약 우유니 고산에서의 여행과 버스로의 장시간 이동이 힘드시다면 첫째 날은 휴식을 취하시고 둘째 날에 달의 계곡 투어와 별 관찰 투어를 동시에 하실 수도 있습니다.

 

투어 가격은 그룹투어로 저렴한 투어에 참여하실 경우 보통 25~30$(USD) 정도 합니다. 

 

 

아타카마 사막 투어를 마치고 나시면 산티아고로 이동하려면 칼라마(Calama)에서 항공편을 이용해야 합니다.

칼라마 공항까지 운행하는 셔틀도 운행하기 때문에 산티아고까지 이동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사진 &bsp;Photocredit  : Chile Turismo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로 이동 하셨다면 조금은 숨을 고르고 갈 시간입니다. 산티아고는 남미의 어느 도시보다 비교적 치안이 안전하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도시입니다. 도시 곳곳에는 아기자기 잘 꾸며져 있는 공원들이 있어 도심과 조화가 잘 이뤄져 있습니다. 다른 남미 국가들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조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도심을 거닐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니 소지품은 꼭 잘 챙기셔야 합니다. 

 

산티아고 도심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으며, 산티아고에서 2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해안 도시인 비냐델 마르 또는 발파라이소를 다녀올 수도 있습니다. 발파라이소는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매우 아름다운 항구 도시로 알록달록하게 칠해진 집들과 벽화로 유명한 곳입니다. 

비냐델 마르는 산티아고 사람들이 휴양을 위해 찾는 도시로 발파라이소 바로 옆에 있는 도시입니다. 

두 도시 모두 산티아고에서 멀지 않기 때문에 데이투어로 다녀오실 수 있으니 산티아고에 머물면서 한번 다녀오시면 좋습니다. 

 


산티아고에서의 정비가 끝나고 아르헨티나 또는 브라질로 이동하는 다음 일정을 소화하실 수 있습니다.

 

 

 

칠레를 짧게 여행하시는 분들이 알아두시면 좋은 팁!!

⊙ 칠레 입국 시 짐 검사를 꼼꼼하게 하는 편입니다. 특히 가공된 포장 식품이 아닌 식품의 반입이 엄격히 금지되기 때문에 국경을 넘을 때는 미리 점검하셔야 입국 심사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칠레는 다른 남미 국가보다 체감상 물가가 높을 수 있습니다.

 

⊙ 칠레가 다른 남미 국가보다 치안이 좋다고는 하지만 관광지에서의 소매치기는 피할 수 없습니다. 항상 소지품 관리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 칠레의 의료 시설은 다른 남미 국가에 비해 잘 갖춰져 있지만 수준 높은 의료시설의 경우 비용이 높기 때문에 해외 여행자 보험은 꼭 가입하시고 여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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