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제국의 나라 「페 루」
이번 포스트에서는 현재 머물고 있고,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꽤 오랜 기간 살게 될 잉카제국의 나라 페루에 대하여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페루는 한국에서 비행기로 이동할 경우 경유시간을 포함하여 약 26시간 정도 걸리는 남반구의 남아메리카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국에서 페루로 이동하는 항공편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언 어◁
페루의 공용어는 스페인어, 케추아어, 아이마라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페인어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남아메리카 토착어인 잉카의 언어라 불리는 케추아어와 안데스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이마라어도 원주민들 사이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도 지금 스페인어를 배우고 있는 초보자입니다. 제 경험상 남미를 여행할 때는 영어만으로는 원활한 의사소통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각 남아메리카 국가에서 사용하는 스페인어의 단어도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남아메리카를 여행할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사전에 간단한 스페인어 공부와 중요 단어와 표현을 국가별로 공부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구 및 수도◁
페루의 인구는 약 3300만명 입니다.
인구의 구성은 메스티소 60%, 페루 원주민 25%, 백인 6%와 그 외 9%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출처 wikipedia≫
전체 인구 중 약 30%인 1000만 명이 수도인 리마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페루의 수도는 리마 시티로 리마주의 주도입니다. 리마 시티의 면적은 약 2600 km²로 서울의 4배 정도 크기입니다.
하지만 리마를 여행하시는 분들 주요 관광지가 몰려있는 Centro Historico de Lima와 Miraflores(미라플로레스)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 경제 및 물가 ◁
페루의 GDP는 약 2,268억 달러로 세계 50위 정도 됩니다. 천연자원과 값싼 노동력이 풍부합니다.
1인당 명목 GDP는 7,200달러 정도 됩니다.
일반적인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직원의 경우 월급으로 약 2000솔(한화 60만원) 정도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페루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정확한 수치는 아니지만 제가 경험하고 체감한 페루의 물가는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부촌이 아닌 지역의 재래시장이나 길거리 음식을 이용할 경우 저렴하지만 상업지역의 식당이나 대형 슈퍼마켓을 이용하는 경우 현지 임금 수준을 생각하면 결코 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맛있는 과일(망고, 파인애플, 딸기, 자몽, 파파야 등)은 한국에 비해 무척 저렴하기 때문에 원 없이 먹고 있습니다.
▷지리 및 기후◁
페루는 남아메리카에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이어 3번째로 큰 나라로 한반도의 약 6.5배 정도 됩니다.
동쪽으로는 태평양과 접해있는 해안지대가 있으며, 중앙부를 관통하는 안데스 산맥을 경계로 서쪽 지역의 중부 산악지대와 동부 열대우림 지역으로 구분됩니다.
이러한 지리적 특성으로 각 지역마다 독특한 기후를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건기와 우기로 구분되는데 여행 목적지에 따라 미리 알아보시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리가 페루 여행 시 보편적으로 방문하는 사막지역과 고지대 산악지역은 물론이며 바다, 협곡, 빙하와 정글 등 다양한 자연경관을 경험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추후 페루 국내여행을 통하여 자세한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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