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여유를 즐기는 태국 여행
우리 어머니와 동생의 장인어른의 환갑 여행을 같이 계획하면서 여행지를 고르다가 임신 중인 제수씨를 고려하여 태국으로 여행지를 선택했습니다.
동생 가족은 최대한 휴양을 목적으로 하고,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방콕을 추가 경유하는 일정으로 여행을 계획했습니다.
푸켓에서 3박과 방콕에서 3박 총 6박 7일의 어머니 생일 기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부모님과 여행을 갈 때는 항상 나보다는 부모님을 생각해서 여행 계획을 짜야합니다
「해외여행」부모님 모시고 자유여행 계획할 때 고려할 사항과 추천 여행지 Best 3
이번 여행도 역시 부모님과 함께하는 만큼 여유로운 일정으로 계획했습니다.
푸 켓
첫 번째 목적지인 푸켓은 태국 남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바다가 매력적인 휴양지입니다.
대부분의 투어는 아름다운 바다를 볼 수 있는 바다 투어가 유명합니다. 오전 일찍 출발하여 푸켓 근처의 여러 섬들을 둘러본 뒤 돌아오는 투어로 스노클링을 즐기고 아름다운 배경을 뒤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투어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아쉽게도 태풍이 바로 지나간 뒤였고, 태국 정부가 자연보호를 위해 피피섬을 일시적으로 폐쇄한 시기여서 아일랜드 투어는 하지 못했습니다.
1. 항공권 예약 팁
해외 여행 시 한 도시를 여행하지 않고 겸사겸사 두 개 이상의 도시를 여행할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항공권을 예약하는 팁은 항공권 검색 시 다구간으로 검색하시는 방법입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다른 항공편 추가# 버튼을 이용하여 나의 일정에 맞게 출발지와 도착지를 정해 검색하시면 그에 맞는 항공일정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굳이 여행사를 통하지 않더라도 여러 구간의 항공권을 쉽게 예약할 수 있습니다.
2. 숙 소
태풍으로 인한 날씨 악화와 대표 섬인 피피섬의 일시 폐쇄, 제수씨의 컨디션 보호를 위해 무리한 액티비티 대신 숙소에 있는 수영장에서 조카와 수영을 하고, 마사지를 받고, 맛있는 음식과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휴양을 했습니다.
저희가 머물었던 호텔은 #Phunawa resort# 로 많은 인원의 가족이 머물기에 딱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콘도 형식으로 저녁에 거실에 앉아 가볍게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부모님과 머물기에 딱 좋았습니다.
3. 액티비티
한국은 겨울이라 추운 날씨였지만 태국은 건기에 태풍이 지나가 맑고 푸른 하늘과 시원한 바람이 너무 좋았습니다.
굳이 어디를 나가지 않더라도 호텔에서 시켜먹는 룸서비스도 가격대가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에 호텔 안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동남아가 아닌가 싶습니다.
여유로운 휴양이 목적이었기 때문에 첫째 날은 호텔에서 수영을 하고 점심을 먹고 늦은 오후에는 걸어서 Karon Beach에 나가서 아름다운 바다를 보고 마사지를 받은 뒤 맛있는 씨푸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역시 동남아 하면 신선한 해산물 음식이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두 번째 날에는 가볍게 프라이빗 투어를 나갔습니다. 미리 여행사에 예약하지는 않았고 호텔 로비에서 전날에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다녀왔던 투어는 #Half Day Safari Mini Eco-Adventure (Private Tours)# 였습니다. 푸켓 섬의 주요 관광지를 프라이빗 밴을 타고 돌아보는 일정으로 일정 조율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날씨가 덥기 때문에 너무 무리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것이 부모님을 모시고 가는 여행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중간중간 쉬시면서 시원한 음료수도 마시고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아야 합니다.
역시 저녁은 부모님들의 환갑 기념이기 때문에 부모님들이 좋아하시는 한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푸켓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이런 한식당이 많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무리 현지 음식이 맛있다고 하더라도 부모님에게는 한식이 최고니까요.
한식에 같이 즐기는 소주와 맥주는 정말 맛있습니다. 다만 한국에 비해서는 그 비용이 조금 더 들지만 말입니다.
그래도 부모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위해서라면 아깝지 않으니 꼭 맛있는 저녁을 대접하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방콕에서의 휴식시간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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