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자 보험 뭘 보상받을 수 있을까? 어떤 서류를 준비해야 할까?
해외여행을 갈 때 준비해야 하는 항목 중에 해외여행자 보험에 대해 안내한 이전 포스트에 이어 이번에는 해외 여행자 보험으로 어떠한 항목을 보상 받을 수 있고, 보상이 안되는지와 각 항목에 대한 보상청구를 위해 현지에서 뭘 챙겨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해외여행」 해외여행자 보험 왜 필요할까요?
「해외 여행자 보험」자세히 알아보기 이전 포스트에서 해외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다섯 가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여행」 출발 전 꼭 확인해야 할 것 5가지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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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별 보장하는 주요 내용과 준비해야하는 서류 ▣
주요 보험사에서 판매하는 상품의 주요 항목중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망에 대한 부분은 명확한 내용이기 때문에 제외하도록 하겠습니다.
A. 해외 상해 의료비 / 해외 질병 의료비
해외 여행자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인 항목입니다.
해외여행을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이나 상해로 인한 의료 시설을 이용한 치료비를 보상받는 항목입니다.
병원 진료비 및 약값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해외여행 중 발생한 질병과 상해에 대해서만 보상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치료 이력이 있는 질병에 대한 질병 치료는 보상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류를 준비하는 비용도 보상하지 않기 때문에 서류를 발급하는 비용이 더 크다면 청구하는 게 더 손해니 진단서를 발급하지 않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국가와 병원에 따라서 진단서를 발급하는 비용이 매우 비싼 곳이 있습니다.
보장하는 항목: 해외여행 중 우연히 발생한 질병이나 상해로 인해 발생한 병원 치료비 및 약값
보장에서 제외되는 항목: 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비용
현지에서 우연히 발생하지 않은 기왕증(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에 대한 치료
처방전 없이 구입한 약값
준비해야 하는 서류: 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병원비 영수증, 약을 처방받은 처방전, 약 값 영수증
B. 국내 상해 입원·통원비 / 국내 질병 입원·통원비
해외에서 치료를 받다가 한국으로 귀국해서도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질병과 상해가 해외에서 발생하여 치료한 증빙자료가 있다면 한국에서의 일정 기간 동안 계속적인 치료에 대한 비용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경우 일반적인 병원 치료의 경우 비용이 크지 않아 공제비 또는 진단서 발급비용보다 작을 수 있으니 이 경우 굳이 청구하는 번거로움을 피하는 게 좋을 수 있습니다.
보장하는 항목: 해외여행 중 발생한 질병과 상해로 인한 치료를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받는 입원˙통원 비용
보장에서 제외되는 항목:해외여행 중 발생하지 않은 질병 및 상해에 대한 치료라고 증명되지 않는 경우
진단서 발급 비용
준비해야 하는 서류: 병원에서 발급하는 진단서 및 진료비 영수증 / 약 처방전과 영수증
C. 휴대품 손해(분실 제외)
해외여행에 대한 블로그나 후기를 보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내용이 소매치기로 인한 휴대품 도난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자 보험의 휴대품 손해 항목에서 보장해 주는 부분은 해외여행 중 발생한 휴대품 도난과 파손에 대한 보상입니다.
다만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휴대품 분실은 보상에서 제외됩니다. 예를 들어 커피숍 테이블에 잠깐 핸드폰이나 소지품을 놓고 한눈을 판 사이에 없어진 경우 분실로 보아 보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보험사의 휴대품 도난에 대한 보장 내용은 항목당 20만 원까지만 보상이 됩니다. 그리고 현금, 수표, 각종 티켓 등 유가증권은 보상에서 제외됩니다.
보장하는 항목: 해외여행 중 발생한 휴대품 도난 및 파손에 대한 비용
보장에서 제외되는 항목: 본인의 부주의로 발생한 분실 / 현금, 수표, 각종 티켓(기차 표등)
준비해야 하는 서류: 사고 경위와 도난 항목이 명시된 경찰서 발급 도난 확인서(폴리스 리포트),물품 구매 영수증
휴대품 파손의 경우 수리업체에서 발생하는 수리 내역서 및 수리비 영수증
D. 여행 중 배상책임
해외여행자 보험 보장 내역중 가장 알려지지 않은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배상책임이라는 항목은 해외 여행중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를 입혀 발생한 비용을 보상해주는 항목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 중 호텔에 있는 물품을 실수로 파손하여 이에 대한 비용을 호텔에 배상해야 하는 경우 배상책임 한도 내에서 보험사에 청구하여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의외로 많이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해외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신 분들도 잘 모르셔서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항목이기도 합니다.
다만 차량과 관련된 부분은 차량 보험을 들어야 하기 때문에 보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보장하는 항목: 해외여행 중 타인의 신체나 재물에 피해를 입혀 발생한 비용
보장에서 제외되는 항목: 차량과 관련된 사고와 비용(차량은 차와 관련된 보험으로 처리해야 하는 게 첫 번째입니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 배상하게 된 경위서 / 증빙할 수 있는 사진 / 배상을 해야하는 상대방의 증빙 서류
배상금액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
추가적으로 알아야 하는 부분은 의료비의 경우 한국 의료 실비보험이 있는 경우 국내 치료 부분은 비례보상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액 보상이 되지 않고 나머지 부분은 한국에서 가입하신 국내 실비보험으로 청구하셔야 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자 보험에 청구해서 보상금액이 청구금액보다 적은 경우 이러한 이유일 수 있으니 보험사에 꼭 문의해서 손해 보는 일이 없으셨으면 합니다.
해외 여행자 보험을 가입하더라도 잘 알고 있어야 사고 발생 시 제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장 내역을 미리 알아보시고 잘 이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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